직장맘들에게 추천하는 유아도서,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직장맘들에게 추천하는 유아도서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준이맘이 준이에게 5살 무렵부터
종종 들려주는 책 한권 소개해요.
제목은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이 책을 읽어 준 계기는 아이가
어린이집때부터 유치원까지 등원을
힘들어하고 엄마가 회사에 안갔으면
좋겠다고 부쩍 표현해 고민하다
초등샘인 친구에게 추천을 받고
구매해 읽어주기 시작했어요.
책은 회사에서 엄마의 하루와 유치원과
할머니 집에서 아이의 하루인데요,
서로가 다른 하루를 보내지만
늘 서로를 떠올리고 사랑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전하는 책이에요.
엄마와 아이의 하루
준이맘은 준이 11개월 차 직장으로
복귀했고 친정 근처로 이사를 왔어요.
다행히 친정 엄마의 도움으로
어린이집은 24개월부터 보냈는데요.
자기 표현을 잘 할 수 있는 5살쯤
되면서 부쩍 유치원에 엄마가 데리러 오면
좋겠다거나 나도 엄마랑 매일 지내고
싶다고 말하기 시작했어요.
출근길 이른 시간에 아이를 유치원에
들여보낸 뒤 회사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그러다 이 책을 알게됐고 읽어주었는데
처음 혼자 읽어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그때 한창 일도 바쁘고 아이도 잘 챙기지 못해
회사일도 가정일도 다 잘 하지 못하고
안팎으로 눈치는 보이고
많이 지쳐 있을 때 였거든요.
직장맘의 일상과 마음이 넘 잘 담겨
읽어보심 공감도 많이가고
무엇보다 아이에게 엄마가 회사에 가
있더라도 너를 생각한다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좋았어요
아이도 그 맘을 아는지 매일 밤마다
이 책을 골라 읽어달라고 했어요.
한창 힘든 시절 힘이되고 위로가 되준
책이라 저와 같은 시기를 보내는
맘들이 있다면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준이는 유치원에 가서도 이 책을
읽으며 엄마를 그리워했는데요.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결국 준이맘은
10년 다닌 회사를 관두고 온전히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잠시 가졌어요.
지금은 그 시간 덕분인지 유치원도
잘 다니고 회사 잘 다녀오라고
아침에 인사도 잘 해줘요ㅎㅎ
물론 가끔 반차내고 좀 더 일찍
데리러 오라고는 하지만요~^^
책 자체로만 봐도 평범한 우리네
일상 속 아이와 엄마의 마음이 잘 담겨
참 좋은 책 같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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