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첫 입학하는 아이를 위한 책
안녕? 유치원
준이가 유치원에 처음 입학한
5살 되던 해 읽어줬던 책을 소개한다.
제목은 '안녕? 유치원'
표지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백인,흑인,남자,여자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는 유치원 적응을 돕는 책이다.
책의 내용에는 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하면서 겪을 수 있는 불리불안이나
낯선 공간에 대한 두려움, 또래관계 등에
대해 정리해 놓은 지면이 있어
부모가 유치원 생활을 참고하기 좋다.
첫 장은 유치원 가기 전 아이의 시점에서
유치원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망설임으로 시작된다.
얼굴을 모자 티로 가린 아이의 그림에서
등원하기 싫은 아이의 맘이 느껴진다.
드디어 유치원에 가는 날,
평소와 달리 단정하게 차려입어 보지만
불편하고 어쩐지 맘에 안든다.
유치원에 도착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엄마아빠는 교실 밖에서
아이의 적응을 지켜본다.
실제로 첫 입학 당시 저랬던지라
2년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그리고 유치원에서 겪게 될 다양한
상황들이 케이스별로 제시된다.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상황도 생기고
친구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차차 알아가게되고
장난감도 서로 양보해서 가지고
놀아야 한다는 것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유치원 선생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친근감으로
변화시켜주고 친구의 생일잔치와 같은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아이가 겪을
일들을 미리 경험하고 좋은 행동,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적의 책으로 올해 어린이집,
유치원에 처음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만한 책이라 추천한다.
준이는 올해 유치원 졸업반이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므로
요즘 다시 꺼내 읽어보고 있다.
3,4월 아이의 유치원 적응기 동안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한다♡
↓유치원 첫 입학하는 아이를 위한 책 ↓
안녕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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