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이랑 속초 양양 1박2일 여행
속초 양양 여행코스 이렇게 짰어요!
속초와 양양은 몇번 가본터라
유명한 스팟은 거의 다 가본 것 같다.
여름이라면 해변에서도 하루종일 놀지만
그 외는 온수수영장 이용하는 것
아니라면 돌아다녀야 하는데
아이랑 속초 양양 코스 검색하니
적당한 추천코스가 없어서
이번에 다녀온 코스와 식사장소
오션뷰 카페까지 정보공유차 남겨본당♡
*자세한 포스팅이라 좀..길어요~^^
*스크롤 압박주의!
1일차 속초설악산-수산물회(점심)-외옹치바다향기로-디그니티호텔 체크인-30분간 숙소휴식-바다정원(오션뷰카페)-영금정(야경)-청초호(야경)-속초수산관광시장-숙소컴백
설악산-수산물회(점심)-외옹치바다향기로-디그니티호텔 체크인-30분간 숙소휴식-바다정원(오션뷰카페)-영금정(야경)-청초호(야경)-속초수산관광시장(닭강정등)-숙소컴백 후 저녁식사
8시쯤 출발해 하나도 안막히고
속초까지 2시간 40분만에 도착했다.
몇년 전 성수기 여름에 새벽 6시 출발해
12시 30분에 도착한 때도 있었는데
진짜 빨리 왔다며 기분 업♡
3살 준이와 설악산 보러 갔었던 추억을
되새기며 다시 설악산을 보러갔다.
그땐 따라 걷는걸 힘들어했는데
먼저 앞서서 가는 모습에 많이 컸구나
새삼 느끼고 신흥사에 들렸다.
케이블카는 설악 케이블을 비롯해
여러번 타본 적 있는지라
1인 만원 하는 비용도 아까워
맘에 없었는데 준이가 타자고 졸라
타는 쪽으로 맘이 기울었는데 바람이
부는 날이라 탈 수 없다고 했다.
엄마는 야호(속으로ㅎ)했고
아들은 아쉬워 했다는ㅋㅋㅋ
설악산 아래 자리한 신흥사를 산책겸
걸으며 부처님께 인사도 드리고
설악산 등선의 아름다움을 가득 느끼고
따스한 햇살도 만끽했다.
# 2월의 설악산 길목 풍경
# 설악산의 아름다운 모습
# 설악산입구 자리한 불상
정말 한적해 전세 낸 기분ㅎㅎ
1시간 20분간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산책을하고 나니 배가 출출-
(아침에 모닝빵만 먹은 우리 가족^^)
아이랑 먹을만한 물회 식사장소를
폭풍검색했으나 마땅치가 않던 찰나
생선구이가 반찬으로 나오는
물회 식당 발견♡
#속초에서 첫 식사. 아이랑 물회
수산물회 상차림:)
물회와 오징어 순대가 먹고 싶었는데
보통 이런 메뉴의 식당은
준이 먹을게 없었는데, 수산물회는
전복밥을 시키면 고등어와 미역국이
나온대서 물회,전복돌솥밥,오징어순대
요렇게 3가지를 시켰고 양이 딱 맞았다.
다행히 준이도 물회에 나온 쌀밥과
고등어반찬에 미역국해서 맛나게 얌얌ㅎ
평일이라 사람도 적어 몇 테이블씩
건너뛰어 앉았다. 사장님 생일이라며
서비스로 초코케이크도 주시고
친절했는데..준이는 초코를 안먹어
아빠가 다 먹었다는ㅋㅋㅋ
음식도 정갈하고 맛도 괜찮았다.
밑반찬으로 나온 정체불명의
까만 반찬이 맛있다며 준이 아빠가
다 먹었고 간장새우장도 맛있었다.
식사 후 배도 꺼트릴겸 속초오면
종종 들리던 외옹치 바다향기로 고고
#외옹치바다향기로 앞 해변
바다향기로 앞 해변
바다를 옆에 끼고 걸을 수 있어서
오션뷰 감상하며 걸으면 시간이
어찌가는지 모를 정도다ㅎㅎ
바다향기가 싹~나는게 그래서
바다향기로구나 싶었는데 이날은
일부구간 통제라 다 걷진못했고
오가는데 20분 정도 걸었다.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걷는 부자
바다향기로를 걷는 중간중간
보이는 바다가 참 예쁘다-
쪽빛과 푸른색이 어울어져 더욱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고
하늘테크길까지 걸어보았다.
중간중간 쉬며 바다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벤치에 앉아 오션뷰를
마음껏 감상했다.
수요일 평일 갔던 차라 사람도 적고
한적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7살 준이가 걷기에도 계단이
잘 돼있어 힘 안들이고 걸을만했다.
외옹치 바다향기로
2시30분까지 여기 바다길에 푹 빠져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뒤
숙소에 체크인해 숙소점검 후
30분간 휴식을 취한 뒤 매번 사람많아
돌아섰던 바다정원 카페 도전!
(숙소후기는 블로그 내 후기참조^^)
# 바다정원카페 전경
바다를 바다보는 바다정원카페
두번이나 시도했지만 너무나
사람이 많아 돌아섰던 그곳.
바다정원카페-
평일이라 어딜가도 사람이 없길래
4시30분쯤 바다정원카페를 방문했다.
준이가 건물보자마자
'지난번에 왔다 못 들어간대다-'
하고 알아볼 정도로 외관이 인상적ㅋ
좋다 좋다 바다정원카페ㅎㅎ
건물도 미술전시관 같음:)
건물이 2동이고 규모가 커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루프탑부터
계단의자까지 포토스팟이 너무나 많았다.
카페후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이라
준이의 카페 오션뷰 감상 사진을
끝으로 다음 코스로 고고씽:)
이 근처 예쁜 카페 많이 가봤지만
바다정원이 괜히 유명한게 아니다. 강추!
바다정원카페 뷰♡
6시가 다돼 영금정으로 향했다.
이곳은 20대때 친구들과 속초 왔다
들렸던 추억이 떠올라 오랜만에 방문-
어스름해 질때의 모습이 예뻐
다시한번 보고 싶었다.
#어스름해지는 영금정
바다와 가까운 영금정
영금정은 낮은 코스와 조금더
계단이 많은 코스가 있는데
계단이 얼마안돼 7살 아이가 걷는데
전혀 문제없을 정도였다.
영금정은 어스름해지거나 야경이
예쁘니 6시~7시 무렵 방문 추천:)
위쪽 영금정에 서 기와를 찍어봄ㅎ
영금정 기와가 노을져 넘 예뻐서
한컷 찍어봤다.
좀더 높은 영금정서 아래 바라봄:)
좀더 높은 영금정에서 아래 영금정
바라보며 사진을 남겼는데
이때 느낀 감상을 떠오르게 한다.
어스름하던 영금정 풍경이 어둑어둑
영금정에서 감상을 마무리하고
인근에 위치한 청초호를 퀵하게 들렸다.
야경이 볼만하대서 들렸고
호수를 둘러싼 반짝이는 야경과
엑스포 건물이 볼만 했다.
(여수 밤바다만큼은 아님ㅎ)
호수산책로는 낮에 둘러도 괜찮을듯
취향따라 코스짜면 될듯.
#속초 청초호 야경감상
그리고 7시가 넘어서야
속초수산관광시장으로 이동
#속초관광수산시장
여기서 꼬마김밥 모듬과
중앙 닭강정을 사서 숙소로 컴백♡
중앙 닭강정이 만석닭강정과 달리
후라이드 양념반반이 가능해
준이와 먹기 딱인데다 그동안 만석만
먹었는데 중앙 닭강정이 더 맛났다는..
물론 준이맘 개취일수도ㅎㅎ
그나저나 스크롤 압박이 참 크죠?
원래 한번에 하려 했는데
2일차는 코스만 공유하고
따로 올릴게요ㅎㅎ
2일차 양양
아침 조식-하조대 정자,등대-하조대 스카이워크-남애항-오로라카페-휴휴암-폭신폭신(제과)-집도착
낙산비치에서 그네타기 굿굿
2일차 여행의 양양코스는
곧 따로 포스팅 할 예정♡
코로나19인 만큼 야외로만 다녔고
거리두기며 방역 수칙 잘 지켰습니다:)
모바일로 이렇게 길게 쓰다니ㅎㅎ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요♡
모두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아이랑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문진 근처 오션뷰 카페, 카페 오로라(Aurora) (0) | 2021.03.02 |
---|---|
아이랑 세종, 세종 호수공원 놀이터와 세종리 카페 (0) | 2021.03.02 |
아이랑 딸기농장체험 세종 행복한 농장 (0) | 2021.03.01 |
속초 오션뷰 카페 바다정원 (0) | 2021.02.26 |
양양 디그니티 호텔, 럭셔리 트윈 룸 (0) | 2021.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