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제주] 제주 가성비 신축 숙소 '여누스테이'

제주 가성비 신축 숙소 '여누스테이'

아이와 함께 머물만한 가성비 숙소를
검색하던 중 알게 된 여누스테이
부대시설이 좋은 신화리조트와 끝까지 저울질 했으나
신축에다 넓고 인적이 드문 숙소의 매력에 끌려
조천읍에 위치한 여누스테이를 과감하게 픽했다.

여누스테이의 체크인 로비모습:)

별도의 체크인이 필요 없이 소파 앞
빨간 로비 데스크에 숙박명단과 룸키가 놓여져 있었다.

숙박명단에서 확인한 우리 룸은 304호♡
304호 열쇠를 쥐고 로비 바로 옆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제 지하에서 사장님이
급하게 올라오셔서 룸까지 안내해 준다고 하셨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서면
요렇게 하얀 벽을 따라 룸들이 있다.
25평은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의 소음으로부터도
완벽히 보호(?)되는 구조였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306호로 가는 길 복도

 

제일 구석에 있는 준이네가 묶은 25평 306호실
후기를 열심히 검색했지만 신상 숙소였던 탓에
후기가 적었고 특히 25평 후기는 전혀 없었다.

인별에서 25평 영상을 어렵사리(?) 확인하고
올해 지어진 숙소의 깔끔함에 반해 야놀자에서 예약했다.

​체크인 시간은 3시!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4층-
5층은 옥상 테라스로 층간소음 하나 없이 2박 3일 잘 지냈다.
리조트나 호텔에서도 아이랑 함께 하는 숙소는
하나 같이 층간소음이 있었던터라 고요한 여누스테이가
너무나 마음에 들고 좋았다.

여누 스테이의 또 다른 매력은 밤 하늘을 수 놓은
엄청난 별님들의 향연-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 ㅠㅠ)
준이와 준이 가족은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들의 광경을
넋놓고 바라봤다. 7살 준이에게 별 가득한 밤하늘을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이제 여누스테이 25평 찬찬히 살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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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타일의 현관, 캐리어 뒤가 신발장
문을 열고 들어가니 녹색의 타일이 눈에 띈다.
생각보다 괜찮다면서 준이 아빠는 다음 집
인테리어 때 현관 타일 색으로 반영해 보자고ㅎㅎ

여누스테이 25평 거실
현관에 들어서면 바로 소파와 식탁이 놓여져 있는
거실과 부엌이 펼쳐지고 거실 뒤 작은 테라스도 있다

여누스테이 거실 뒤 테라스

테라스에 별도 의잔 없지만 별 쏟아지는 광경은 장관!
거실 TV 뒤쪽으로 침대룸이 있고 침대룸 옆이 화장실이다

거실에서 바라본 뷰 

거실에서 바라본 뷰는 한적한 제주 동네 뷰 ㅎㅎ
바다야 나가면 보니 뷰에 크게 신경 안썼지만
나름 탁 트이고 한적하고 인적이 드물어 좋았다.

준이는 군데 군데 보이는 공룡 동상에 잠시 맘을 뺏김 ㅎㅎ

거실 옆 식탁이 위치한 녹색타일 부엌
거실 옆이 바로 부엌인데 녹색타일이 눈에 띈다.
부엌 장을 살펴보니 리바트거더라 ㅎㅎ
전자렌지와 포트, 컵 등이 구비 돼 있었는데
우리는 전자렌지 외 따로 쓴 물품은 없었다.

냉장고엔 서비스로 물도 한 병 들어 있었다

부엌 옆에 위치한 룸은 온돌룸이다.
여누 스테이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온돌룸이 있기 때문!
7살이 되면서 침대룸도 잘 쓰긴 하지만
새벽에 신경 쓰이는 건 여전해 푹 자고 싶은 맘에
온돌룸이 있는 여누스테이를 선택하게 됐다.

 

부억 옆에 위치한 온돌 룸

부억 옆에 위치한 온돌 룸

온돌룸에서 찍은 뷰는 도로_다니는 차가 적다.
침구는 2채가 준비돼 있었고 깨끗했다.
통창이라 추울까 걱정했는데 난방하지 따뜻했고
차가 안 다녀 새벽엔 조용했는데 아침되니
차 다니는 소리가 꽤 들리긴 했다.

 

거실 TV 뒤편의 침대룸은 준이 아빠 차지 ㅋㅋㅋㅋ
조명 등 은은하게 키고 침대에 앉아 있어보니
솔직히 침대방이 더 좋았다.
아침까지 매우 조용했고 따뜻했다고 한다.

침대 앞으로 화장대와 드라이기도 있고
침대룸에서 창 밖을 바라보면 작은 연몫도 보인다.

여누스테이 화장실

깔끔 자체인 화장실
침대룸 옆이 화장실인데 정말 깔끔하다.

수건도 넉넉하게 챙겨주셨고 다음날 보충도 해주셨다.
샴푸와 비누가 놓여져 있는데 비누는 썼지만
그외 용품은 집에서 다 챙겨가서 별도 쓰지 않았다.

욕조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이만큼 깔끔한
화장실도 찾기 어렵기 때문에 만족 만족

여누스테이 건너편 모습

제주 방문할 때 또 들릴 마음이 충분했던 제주 숙소
여누스테이 2박 3일 후기였다

다음에 또 올게~제주:)

이것말고도 후기 쓸 게 너무 많은데 요즘 바빠 포스팅이 어렵다 ㅠㅠ
(다 준이맘이 게으른 탓ㅎㅎ)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을 장소와 먹거리도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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