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제주] 한적하고 조용한 '더 로맨틱 카페'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한적하고 여유로운 '더 로맨틱' 카페 방문후기
코로나19로 인해 최대한 인적이 드문
제주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더 로맨틱'
사실 함덕해변에 위치한 '델문도'가 너무나 멋져
평일이니 사람이 좀 적지 않을까란 기대로
들려 보았는데 사람이 너무나 많았다.
야외에 앉는다고 해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사람이 너무 많은 관계로
차선책으로 찾아봤었던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카페 '더 로맨틱'을 찾아갔다.
준이네는 조천읍에 위치한 여누스테이에서
묶었던 관계로 체크 인 전 들리니
위치상으로도 딱 좋았다..
더 로맨틱 카페 부근이라는데
'여기 진짜 카페 있는데 맞아?'란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한적하고 조용한 구석에 위치해 있었다.
'제발 사람이 적기를'하고 바라며
내심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가 들렸던 카페라
은근 사람이 많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다.
도착하니 파란 외관의 건물이 보였다.
주차된 차들이 몇대 없는 걸 보고
인적이 드문 조용한 제주 카페를 제대로
찾아왔구나 싶었다.
잔디밭을 따라 파란 카페 건물에 들어서면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환영한다
들어서자마자 자리부터 스캔
우리처럼 아이와 함께 온
가족 1팀과 커플 1팀만 있을 뿐,, 한산했다
원하는 자리에 착석하고 메뉴판을 찬찬히 봤다.
(거리두기 하며 앉을 수 있는 카페)
주문을 위해 메뉴판을 보는데
일반적인 메뉴판과 달리 이미지가
인별그램 형태라 메뉴명이 뭐지 한참을 바라본..ㅎㅎ
메뉴 선택에 고심하다가 시그니처라는
아인슈페터와 라떼 그리고 준이를 위한
딸리라떼와 스콘을 주문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었다.
아인슈페너는 내방역에 위치한
태양의집이 맛있다고 해 먹어본 적 있는데
개인적으로 더 로맨틱 아인슈페너가
더 맛있었다. 취향저격 ㅋㅋㅋ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데, 정말 진했다.
비록 오션뷰는 아니었지만 아이와 함께
조용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은 우리는
대체로 만족했다.
배가 부른 상태로 스콘을 먹었는데
스콘도 크림과 함께 맛있게 먹었고
딸기라떼 감정사인 준이도 맛나다고 호로록록-
더 로맨틱 카페는 웨딩 스튜디오로도
사용하는 곳이라서 일반 카페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소품 하나 하나 고풍지고 사진에 담으면
참 멋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다.
다 먹고 후 찾아온 포토타임~
다들 여기저기를 포토스팟 삼아 사진을 찍었다.
준이맘은 커튼이 드리워진 이 창가가
좋아서 한참 앉아 있었다는 ㅎㅎ
'더 로맨틱' 이라는 카페 이름답게 로맨틱한 곳이었다.
준이도 신기한지 왔다갔다
준이는 타자기에 흥미를 갖고 꾹꾹 눌러보았다.
생각보다 힘을 줘야 한다며 쫑알쫑알 ㅋㅋ
등과 의자, 각종 소품이 고풍스럽다
비록 오션뷰는 아니었지만 아이와 함께
조용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은 우리는
대체로 만족했다
개인적으론 밖에 잔디가 있는 점도 좋았고
주차하기 수월한 것도 괜찮았다.
숙소가 근처라 체크인전 시간이 조금 있어서
들렸던지라 무난하게 느꼈을수도 ㅎㅎ
근처에 들릴 일이 있거나
조용한 제주 카페를 들리고 싶다면 추천,
멋진 바다를 감상하고 싶다면
함덕에 위치한 델문도를 추천한다.
델문도 앞에서 돌아선 1인으로
너무 아쉽기는 했다...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
즐거운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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