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고성카페]
한적하고 여유로웠던 고성카페 '그레이 클라우드'
준이네는 코로나가 천명 단위로 확산되기 전인
7월 초에 강원도 양양으로 짧게 나들이 다녀왔어요.
숙소는 양양 쏠비치로 Pick
오래된 감이 있었지만 부대시설이 좋고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서 파라솔 빌려 한적하게
모래놀이와 바다수영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7만원에 파라솔을 대여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돗자리 펴 놓고 물놀이 실컷했어요.
그러다 짬이 남서 근처 고성의 카페로 고고-
사람 없는 곳이 최우선인 준이네가 찾은
고성 카페는 '그레이 클라우드'라는 곳이에요.
지나가다 얼핏 보았을 때도 사람이 없다 싶었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정말 손님이 전혀 없었어요.
아무래도 평일에 수요일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사람 많으면 돌아오려 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뷰는 도로를 중앙에 두고 바다가 펼쳐진 모습이에요.
엄청 예쁜 뷰는 아니지만 바다뷰에
무엇보다 사람 없고 한적한 카페라는 점에서
대만족하고 1인 1메뉴 주문했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보기 위해 2층 창가에 쪼르륵 앉아
준이는 딸기라떼, 준이아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준이엄마는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어요!
물놀이 후라 출출해서 빵도 카스테라와 스콘 2개 주문!
딸기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괜찮았구요~
아인슈페너는 그냥 그랬어요.
음료는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못 받았고
대신 스콘이 맛있었어요.
준이가 스콘 1개를 혼자서 뚝딱!
하지만 이 카페의 주 메뉴는 이게 아니었다는
사실을 주문하고 난 뒤 알았어요...
크로플이 맛있는 집이라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고성 카페 '그레이 클라우드'는 옥상에 올라갈 수 있어요-
확실히 옥상에 올라서니 바람도 솔솔 불어 시원하고
바다도 저 멀리 보여서 마음이 탁 트이더라구요^^
저기서 약 20분 정도 앉아 여유 부린것 같아요.
주말에는 모르겠지만 평일에 한적한 오션뷰 카페를
찾으신다면 한번쯤 들려봐도 좋을 것 같아요.
고성 바다정원 같은 카페는 평일에도 사람이 많아요~ㅠ
그럼 코로나지만 안전하게 다들 조심히 잘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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